MSTY vs SPYD vs SCHD, 3천만 원 투자하면 얼마 벌까?
연 158%? 고배당 ETF MSTY에 3천만 원 넣어봤더니 충격적인 결과!
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배당 ETF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특히 MSTY 같은 옵션 기반 고배당 ETF는 연간 100%가 넘는 배당률을 기록하며 “연금 대신 투자해도 된다”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.
하지만 배당률만 보고 투자하기엔 위험이 따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3천만 원을 투자했을 때 배당 수익과 주가 수익을 계산해 보고, 미국의 대표적인 고배당 ETF 9종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.
1. MSTY (YieldMax MSTR Option Income Strategy ETF)
- 배당률: 연간 약 158.5%
- 3천만 원 투자 시 배당: 약 4,755만 원
- 총 회수 금액: 약 5,688만 원
- 단, 자본환원(Return of Capital) 비중이 높아 장기 투자 시 원금 잠식 가능성 존재
2. ULTY (YieldMax Ultra Option Income Strategy ETF)
- 배당률: 약 90.8%
- 수익 구조: 약 60% 실제 수익, 40% 자본환원
- 3천만 원 투자 시 수익: 약 2,730만 원
3. AMDY (YieldMax AMD Option Income Strategy ETF)
- 배당률: 약 91.8%
- 특징: 자본환원 비중 없음, 순수 수익 배당
4. SPYD (SPDR Portfolio S&P 500 High Dividend ETF)
- 배당률: 약 4.5%
- 3천만 원 투자 시 배당: 약 135만 원
- 안정적인 REIT 및 고배당 종목 중심
5. VYM (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)
- 배당률: 약 2.6%
- 3천만 원 투자 시 배당: 약 78만 원
- 보수적이며 장기 투자 적합
6. SCHD (Schwab U.S. Dividend Equity ETF)
- 배당률: 약 3.9%
- 3천만 원 투자 시 배당: 약 117만 원
- 고품질 기업 중심으로 구성
7. HDV (iShares Core High Dividend ETF)
- 배당률: 약 3.4%
- 3천만 원 투자 시 배당: 약 102만 원
8. SPHD (Invesco S&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)
- 배당률: 약 4.1%
- 3천만 원 투자 시 배당: 약 123만 원
- 고배당 + 저변동성 전략
9. JEPI (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)
- 배당률: 7% 이상
- 3천만 원 투자 시 배당: 약 210만 원
- 옵션 전략 기반, 비교적 안정적 고배당 ETF
📊 고배당 ETF 비교 요약
| ETF | 배당률 (연) | 3천만 원 투자 시 배당 | 특징 |
|---|---|---|---|
| MSTY | 158.5% | 4,755만 원 | 옵션 기반 초고배당, 자본환원 포함 |
| ULTY | 90.8% | 2,730만 원 | 수익+자본환원 혼합 |
| AMDY | 91.8% | 추정 고수익 | 자본환원 없음 |
| SPYD | 4.5% | 135만 원 | REIT 포함, 안정적 |
| VYM | 2.6% | 78만 원 | 보수적, 장기 적합 |
| SCHD | 3.9% | 117만 원 | 고품질 기업 중심 |
| HDV | 3.4% | 102만 원 | 보수적, 엄선된 기업 |
| SPHD | 4.1% | 123만 원 | 고배당 + 저변동성 |
| JEPI | 7%+ | 210만 원+ | 옵션 프리미엄 수익 |
결론
단기적으로는 MSTY 같은 초고배당 ETF가 엄청난 배당을 제공하지만, 자본환원 구조로 장기적인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.
반면 SPYD, VYM, SCHD, JEPI 등 전통적 고배당 ETF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며, 장기 투자 관점에서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.
결국 고배당 ETF 투자에서 중요한 건 배당률 숫자 그 자체가 아니라, 배당의 질과 구조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