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MW 오너 필독! 냉각수 보충·교환 방법과 색상별 차이 완벽 정리
BMW 냉각수- 파랑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뀐 이유
BMW 차량을 오래 타거나, 중고로 구입한 오너라면 한 번쯤 "냉각수"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. 단순히 물을 보충하는 게 아닐까 싶지만, BMW의 냉각수는 그 이상의 정교한 역할을 담당합니다. 특히, 2018년식 이후 BMW 차량의 냉각수 색상이 파랑에서 초록으로 바뀌면서 혼란스러운 오너도 많은데요. 이번 글에서는 BMW 냉각수의 개요부터 기능, 보충 및 교환 방법, 그리고 색상 변경의 의미까지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.
냉각수란?
냉각수는 엔진 내부의 열을 외부로 방출시키는 역할을 하며, 동결 및 과열을 방지하는 역할도 겸합니다. 주성분은 에틸렌글리콜 또는 프로필렌글리콜과 증류수의 혼합물이며, 부식 억제제, 윤활제, 거품 억제제 등 다양한 첨가제가 포함되어 있어 냉각 계통을 보호합니다.
BMW 냉각수의 주요 기능
- 열 방출: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열을 외부로 방출
- 동결 및 과열 방지: 극한 온도에서도 냉각 계통 보호
- 내부 부식 방지: 라디에이터, 워터펌프, 실린더 내부 등의 부식 억제
- 윤활 기능: 냉각 계통 내 고무 씰과 워터펌프 베어링 보호
BMW 냉각수 보충 방법
-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작업 시작
- 보조탱크 확인 및 부족 시 보충
- BMW 전용 냉각수와 증류수 혼합비율(대개 50:50) 유지
- 보충 후 반드시 공기 빼기(bleeding) 과정 진행
- 시동 후 온도 및 냉각수 잔량 재확인
BMW 냉각수 교환 방법
- 교환 주기: 2년 또는 30,000km 주기로 권장
- 기존 냉각수를 모두 배출한 후 내부를 세척하고 새로운 혼합 냉각수를 주입
- 공기 빼기 및 누수 확인은 필수
기존 냉각수와 신형 냉각수 비교
항목 | 기존 냉각수 (파랑색) | 신형 냉각수 (초록색 HT-12) |
---|---|---|
색상 | 파랑색 | 연초록색 |
적용 연식 | ~2017년식까지 | 2018년식 이후 권장 |
화학 성분 | 실리케이트 없음 | 실리케이트 포함 |
부식 억제 방식 | 유기산계(OAT) | 하이브리드(HOAT) |
금속 부식 보호력 | 일반 수준 | 향상된 보호력 |
BMW 공식 권장 여부 | 구형에 한해 권장 | 신형 공식 권장 |
혼합 사용 가능 여부 | 가능하나 비추천 | 혼합 사용 비추천 |
냉각수 색상 변화의 배경
BMW가 2018년부터 초록색 냉각수를 채택한 이유는, 부식 방지 성능과 내부 보호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. 실리케이트가 포함된 HT-12 타입 냉각수는 금속 및 알루미늄 부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보호하며, 온도 변화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납니다.
BMW 측 설명에 따르면, 신형 냉각수는 이전 냉각수와 하위 호환되지만, 섞어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합니다. 되도록이면 플러싱 후 완전 교체가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.
주의할 점
- 색상이 같다고 해서 모든 냉각수가 호환되는 것은 아닙니다.
- 엔진 식은 상태에서만 보충 또는 교환하세요.
- BMW는 자사 차량에 맞는 정품 냉각수 사용을 권장합니다.
- DIY 작업 시 공기 빼기(bleeding)는 필수입니다.
마무리
냉각수는 BMW 차량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단순히 물을 보충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며, 잘못된 냉각수 선택이나 교체 방법은 오히려 엔진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. 특히 2018년 이후 차량을 보유한 오너라면, 신형 초록색 냉각수 사용 여부를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. 정기적인 점검과 정확한 냉각수 관리만이 BMW의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.구매처는 네이버 파츠드림원을 추천드립니다.